시큐레터, '사이버 시큐리티 월드 아시아' 참가…“글로벌 시장 확대”

장정선 시큐레터 해외사업팀장이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사이버 시큐리티 월드 아시아 2023'에서 '디지털 파일이 사이버 공격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시큐레터 제공)
장정선 시큐레터 해외사업팀장이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사이버 시큐리티 월드 아시아 2023'에서 '디지털 파일이 사이버 공격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시큐레터 제공)

시큐레터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사이버 시큐리티 월드 아시아 2023(Cyber Security World Asia 2023)'에 2년 연속 참가해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 9회를 맞이한 사이버 시큐리티 월드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테크위크 싱가포르 행사와 함께 열리는 전시회 중 하나로 글로벌 보안시장에서 주목하는 행사다.

시큐레터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통해 △이메일 보안 솔루션 'SLE' △파일 보안 솔루션 'SLF' △서비스형 이메일 보안 솔루션 'SLES' △콘텐츠 무해화 솔루션 'SLCDR'을 선보였다.

장정선 시큐레터 해외사업팀장은 '디지털 파일이 사이버 공격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동남아 지역에 급증하고 있는 문서 파일 기반 보안 위협 사례와 악성 샘플을 소개하고 대응책으로 자사의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시했다.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은 시스템을 역으로 분석해 파일을 입력-처리-출력하는 과정을 파악하고 보안 취약점 위협을 탐지·차단하는 방식이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최근 동남아에서도 디지털 전화 가속화로 사이버 보안 강화에 나선 기관·기업이 많아져 보안 시장이 급성장 중”이라며 “기술·제품 고도화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