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세르비아와 글로벌 기술사업화 촉진 협력 강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지난 17일 세르비아와 양 국가 기업·기술 간 활발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논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지난 17일 세르비아와 양 국가 기업·기술 간 활발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논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 주한세르비아대사관 네마냐 그르비치 대사와 미르코 쿠즈마노비치 참사관이 연구개발특구와 협력 가능성 논의를 위해 특구재단을 지난 17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특구재단은 주한 세르비아 대사 등에게 연구개발특구 육성 체계와 혁신클러스터 활성화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한국과 세르비아 양 국가 기업·기술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세르비아에서 관심을 가지고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관련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우수 연구소, 대학 등과 연계하고, 세르비아에 있는 혁신클러스터 지원기관과 특구재단 간 일대일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양국 기술창업 기업의 아시아·유럽시장 진출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가치를 창출하는 Science&Technology Park를 구축하기 위해 재단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지식공유 프로그램인 한국형 사이언스 파크 교육에 세르비아 유관기관이 활발하게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강병삼 이사장은 “특구재단은 주한세르비아대사관 등 국내 글로벌 자원과 지속적 연계를 통해 연구개발특구 우수 기술이 글로벌 파트너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