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제대군인 고용 우수 기업 인증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왼쪽)과 조병육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경영관리담당 전무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왼쪽)과 조병육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경영관리담당 전무

에코프로는 가족사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도운 성과로 국가보훈부로부터 '2023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우수기업 인증을 기념해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대구지방보훈청과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에코프로비엠도 지난주 열린 '2023년 제대군인 주간 기념식'에 대표기업으로 참석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에코프로비엠은 2년 이상 장기 근무자 7명, 2년 미만 신규 채용자 12명 등 총 19명 제대군인을 고용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2년 이상 장기 근무자 2명, 2년 미만 신규 채용자 4명 등 총 6명의 제대군인을 고용하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에 대해 인증 후 3년 동안 시중은행 여신 지원 시 금리 우대, 관세 조사유예, 방사청 및 지자체 우수기업 선정평가시 가점부여 등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의 경력 단절을 기업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제대군인은 높은 책임감과 군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