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GS에너지와 차세대 에너지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에너지' 4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신모빌리티와 배터리 연관사업, 저탄소 전환과 탄소 포집·활용·저장, 그린에너지 생산·활용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선발 스타트업에 대해 5개월간 블루포인트의 시장 적합성 검증 프로그램과 GS에너지 현업 전문가와의 기술실증(PoC)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2인 이상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로,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GS에너지와 블루포인트는 2021년부터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으로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미래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에너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서울경제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도 새롭게 협력사로 참여해 인프라를 제공한다.
김용건 블루포인트 부대표는 “최근 제조업의 성장세가 소프트웨어를 뛰어넘고 있고, 에너지 분야 혁신 도 획기적으로 일어날 것”이라면서 “내부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GS에너지와 지속가능한 혁신 사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