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씨케이(ACK)는 베트남 미타메드테크(MITAMedtech)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미타메드테크 지주사인 미타홀딩스는 부동산, 여행, 교육, 리테일, 헬스케어, 검사센터 등의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다. 미타메드테크는 의료 분야 계열사다.
에이씨케이는 이번 협력으로 한국 의료시스템과 장비를 베트남에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 장점을 살려 에이씨케이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디아나서울이 추진하는 토큰증권발행(STO)과 대체불가토큰(NFT)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 헬스케어 생태계에 참여해 베트남 현지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에이씨케이는 LIS(Laboratory Information System), SMART QC(정도관리), EMR I/F 등 의료솔루션, 수탁검사기관시스템, 디지털 복합 뷰티·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베트남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초 미타메드테크 초청으로 베트남 후에병원(Hue Central Hospital)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해 AI기반 헬스케어 장비와 솔루션을 전시·시연했다.
미타홀딩스 밍 탄(Minh Tan) 회장은 “에이씨케이와의 협력으로 베트남 의료사업 분야의 발전과 확대를 기대한다”며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로의 확장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