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그룹 ㈜지오영(회장 조선혜)이 수도권 의약품 물류역량을 확대·강화하고 있다.
지오영은 지난달 수도권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에 수도권 뉴 허브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뉴 허브센터는 1만 5,000㎡ 규모로 인천시 서구 원창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9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4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당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지오영의 물류센터는 총 45개다.
지오영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의약품 수요에 따라 기존 인천 허브센터의 처리물량을 분산하고 6개의 자체 수도권 출고센터(DC, Distribution Center)들과 유통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물류 관리 속도와 효율성을 제고하고 5G, AI 인공지능, 자율주행시대에 맞는 스마트 물류 시대를 준비해 본격적인 의약품 물류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이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수도권 New Hub센터는 증가하는 수도권 의약품 유통물량을 효율적으로 소화해 물류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도권 New Hub센터 준공을 계기로 3PL·4PL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진행 중인 유통업무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전문 유통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오영은 중장기적으로 수도권 동부지역에 또 다른 '수도권 제2 허브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수도권 의약품 유통역량을 극대화한다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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