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기업 매출채권현금화 중개사업에 속도를 낸다.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더존테크핀'의 지분 취득과 관련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본인가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2년 6월 더존비즈온과 합작법인(JV)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JV 설립계약 체결 후 우선 준비법인을 설립하고, 금융당국의 인허가 절차를 거쳐 지분을 공동소유하는 방식으로 공급자금융 중개 및 기업데이터 사업 등을 공동 투자 및 운영하기로 했다.
준비법인인 더존테크핀은 현재 더존비즈온이 지분 100% 소유하고 있다. 본인가가 확보되면 중소기업의 실시간 회계 및 ERP 데이터에 기반한 신용평가모델을 바탕으로 매출채권을 신속하게 현금화할 수 있는 매출채권팩토링 등 금융중개 사업과 각종 데이터 비즈니스를 수행하게 된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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