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가 자신의 데뷔그룹 '레인보우'의 멤버들을 향한 끈끈한 우애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최근 서울 모처에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첫방을 앞둔 배우 오승아와 만났다.
오승아는 2009년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 2014년 MBC '왔다! 장보리'를 기점으로 연기행보를 본격화한 배우다.
특히 '비밀과 거짓말', '아내의 침대', '나쁜 사랑', '결혼작사 이혼작곡', '두 번째 남편',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 일일·주말계 악녀 이미지를 각인시킨 가운데, 2016년 10월 공식활동 종료를 선언한 레인보우 멤버들과 끈끈한 의리를 거듭 입증하며 또 다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승아는 레인보우 멤버들에 대해 “20대를 함께 동고동락하며 인간적인 부분까지 모두 아는 친자매같은 멤버들이라, 다들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13주년 행보는 정해진 바 없다. 아마 각자 삶이 바빠 뭔가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지만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있다면 마음은 모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