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현지 공무원, 기업인, 벤처캐피탈 관계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청년창업정책을 소개했다. 전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운영 창업기획자를 대표해 참석했다.
19일(현지시간) 네옴 전략 및 경제개발 사무소(NEOM Strategy & Econoic Development Ofiice)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정책연수는 양국 청년 스타트업 교류 및 성장 촉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정책연수에는 네옴의 파키자 알소우스 전략담당관, 네옴 인베스트먼트 펀드의 아하드 이크발 모빌리티 투자 수석, 아리아 알라쉬드 피플앤컬처리더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창업정책 발표와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소개를 마친 후에 7개 스타트업의 IR 발표가 있었다. 베스텔라랩, 택티컬리스트, 슈크란코리아, 인텔렉터스 등은 현지에 큰 관심을 받았다.
전화성 대표는 본 행사 직전 네옴의 서비스와 물류담당 총괄인 카리드알하디 본부장과 한국 스타트업 기술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전 대표는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통해 네옴시티 등에 한국 스타트업들의 사우디 시장수요연계 방법에 대해 인사이트를 충분히 얻었다”면서 “향후 투자 및 보육 스타트업들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대해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며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돕는 별도의 벤처투자조합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