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24일 '배터리와 미래에너지로 만드는 내일, DGIST와 함께'를 주제로 'DGIF 2023(DGIST Global Innovation Festival 2023)'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경북도, 달성군이 후원하는 DGIF는 매년 DGIST가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올해로 11번째다. 올해 DGIF 2023은 배터리와 미래에너지 분야 산·학·연 연구자와 기업인 1000여명이 참석한다. 학술대회를 중심으로 전시 및 채용상담부스, 인프라 투어 등을 운영한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분과별 강연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기조강연은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과 김진혁 한국태양광발전학회장(전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이 맡았다.
신영준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연구'를 주제로 최근 전기자동차로 인해 급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김진혁 학회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최신 태양광 산업 및 기술 개발 동향'을 주제로 미래에너지에 대한 세계 각국 정책과 연구개발 현황,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배터리 분과에는 장성균 앨엔에프 사장, 박석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부사장, 강병우 포스텍 교수, 홍승태 DGIST 교수 등이 나서 발표한다. 미래에너지분과에는 김동환 성림첨단산업 사장, 신동협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KIST 송현철 박사, 최효성 한양대 교수 등이 발표할 계획이다.
국양 DGIST 총장은 “DGIF 2023을 통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배터리, 미래에너지 산업의 협력체계를 구축,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