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3기 교육생 모집

사진=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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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금융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는 신한투자증권 사내 MZ 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가 선정한 혁신 과제다. 지난해 말 처음 시작한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3기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8월 증권업계 최초로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디지털·SW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3기는 지난 기수보다 모집 인원과 교육 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모집인원은 총 40명 내외다. 전공 관계없이 직원훈련포털(HRD-NET)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총 6개월 동안 진행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교육과정은 금융 IT, 클라우드, 프런트·백엔드 프로그래밍, 서비스 기획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IT 교육과정과 더불어 실제 증권사 현직자가 강의하는 금융 특강, 취업 코칭 등 금융권 취업 지원을 병행한다.

6개월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전원에게는 신한투자증권 공개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접수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신한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선발과정을 거쳐 12월 말부터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2022년 말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1, 2기에는 총 54명의 대학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2기를 수료한 총 27명의 대학생은 10월 말부터 신한투자증권 ICT그룹에서 인턴십을 진행한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