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3 부산디지털혁신카데미(BDIA) 잡페어'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 4D-4E홀에서 개최한다.
'BDIA 잡페어'는 부산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저변확대와 대외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업 브릿지 행사다.
올해는 BDIA 수료생, ICT 분야 취업준비생과 ICT기업 간 교류와 채용의 장을 마련한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지역 인재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도 열린다. 기업별 채용 부스에서 기업 담당자가 최신 채용정보를 안내하고, 이력서 컨설팅을 비롯한 1대1 채용 상담을 제공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기업 인재상에 맞는 채용이 이뤄지도록 사전 매칭에서 현장면접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 주관을 맡은 부산 지역 14개 대학(경남정보대, 경성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동명대, 부경대, 부산대, 부산보건대, 부산여대, 부산가톨릭대, 신라대, 한국해양대)은 대학별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전시하고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업 인사담당자가 실제 조직문화를 소개하는 콘퍼런스와 취업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이력서용 사진 촬영, 메이크업 부스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참가자에게 기업은행 취업지원금 1만원, 선착순 네이버페이 1만원권, 기념품으로 휴대폰 충전기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김준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본부장은 “BDIA 잡페어는 부산 ICT고급인력과 기업을 매칭해 지역 디지털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자리”라며 “올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전환 핵심 분야에 초점을 맞춰 일자리 정보와 구인구직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14개 대학 공동주관… ICT 취업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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