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개발업체 5곳이 시니어 개발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팁스타운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과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지원으로 개최된다.
베트남 개발자 컨퍼런스&밋업에서는 한국어가 가능한 베트남 개발 업체 직원들과 컨퍼런스 참여자들 간 1:1 미팅으로 외국인 개발자 고용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또 베트남 개발자를 직접 고용하거나 베트남에 개발센터 구축 등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 담당자들이 베트남 기업과 한국 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베트남 개발 아웃소싱 업체들은 지난 10년 이상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에 다양한 고객사들과 협업을 해왔고, 웹/앱 소프트웨어 개발은 물론 블록체인, IoT, ML, 메타버스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행사의 메인 스폰서인 MOR Software JSC는 8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완료한 경험이 있으며, 실무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500명 이상의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는 BAP Software는 대형 고객사와 22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했으며, 한국 지사를 이미 설립했다. Tokyo Tech Lab은 WeWork, Cybereason 등과 같은 소프트뱅크 그룹 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DevCore는 이미 한국 시장에서 IT 솔루션 컨설팅 및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험을 해왔으며 CJ, 아모레퍼시픽, NICE, 신한은행 등 대기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미 일본, 인도 및 유럽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Newwave Solutions도 한국 부전전자를 위한 물류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본 행사에 앞서 다음달 6일에는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베트남 개발자 협업 사례를 소개하는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베트남 IT 아웃소싱 시 유의해야 할 점, 한국 스타트업과의 성공 사례 등 베트남 개발자와 협업을 통한 실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개발자 구인난과 자금난에 대비한 최신 글로벌 협업 사례 및 1:1상담 창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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