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스마트가 일조량과 활동량을 측정해 반려견 건강관리를 돕는 웨어러블 기기 퍼피닥을 선보였다.
퍼피닥은 견종·월령·암수·중량에 맞춰 일일 활동량과 햇빛 노출 목표를 인공지능(AI)이 자동 설정한다. 보호자의 감이 아니라 반려견 생활 패턴 수집 데이터를 활용한다.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보호자는 간편하게 반려견 산책,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다.
퍼피닥은 반려견 건강 데이터를 수의사, 반려동물 전문가, 가족과 공유할 수 있다. 펫 호텔, 펫 훈련소 등 보호자와 떨어져 지내는 반려견 활동상태와 실천율을 원격으로 파악할 수 있다. PC 버전은 반려견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영양성분이 포함된 건강 사료를 추천한다. 메타버스, 대화형 챗봇을 활용한 건강상담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제이엠스마트는 3년 연속 CES에 출품하는 등 제품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제이엠스마트 관계자는 “미국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는 등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반려동물이 안전하고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펫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