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KIAT “이제는 지방시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4년 지역혁신박람회를 모태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지방 정책 박람회다. 윤석열 정부 들어 '지방시대 엑스포'로 개칭했다. 올해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해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박람회를 선보인다.

특히 대통령소속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17개 시·도 교육청이 새롭게 참여해 지방시대 완성에 있어서 '교육과 인재양성'이 가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정부 부처·기관도 전년도 2개(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6개로 늘었다. 테마형·체험형 스토리텔링 엑스포로 기획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전시관은 지역의 특색있는 정책에 스토리를 담은 주제별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지방시대존을 비롯해 스토리존, 테마존, 비즈니스존, 특별전시로 구분된 43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지방시대 비전을 선포한 이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비전과 진행 상황을 즉각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면서 “많은 지역 주민이 방문해주신다면 '이제는 지방시대'가 다가왔음을 보고, 듣고,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지방시대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KIAT “이제는 지방시대”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