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지역산업연구소는 19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2층 중회의실에서 문승현 전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을 초청해 교직원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강연회는 '변화, 혁신과 연대'를 주제로 미래산업, 지역산업의 발전 전략 모색 및 지역산업 분야 연구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문승현 전 GIST 총장은 사회적 이슈인 기후위기의 대응, 디지털 전환과 지능화, 인구구조의 변화를 살피고, 지역대학의 미래설계와 방향으로 △창의적 개인보다는 창의적 집단 구성 △수요중심적 연구분야 선택 △연구인력·정보·시설의 공유 △대형집단과제의 기획 △교수·학생창업을 통한 블루오션 선점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학의 혁신과 연대를 위해 출연기관·타 대학과의 연대, 학내 교수의 중점역할 분담, 외부 연구기관 활동 참여, 해외 연구거점대학.연구소와 네트워크 활성화, 외국인 교수 활용 등을 제시했다.
임한규 산학연구처장은 “미래산업과 지역산업에 필요한 대학의 역할과 미래설계 방향에 대한 문 전 총장님의 제언에 감사드린다”며 “대학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기관과의 연대를 추진하고, 지역산업과 연계된 대형과제 유치에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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