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호라이즌(HORI7ON)이 필리핀을 뜨겁게 달궜다.
호라이즌(빈치·킴·카일러·레이스터·윈스턴·제로미·마커스)은 지난 9월부터 필리핀 마닐라를 찾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번 프로모션은 9월 10일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열린 호라이즌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Friend-SHIP VOYAGE TO MANILA(프렌드-십 보야지 투 마닐라)’를 시작으로 약 50일 간 계속 되며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호라이즌은 필리핀 최대 방송사인 ABS-CBN, GMA, TV5, NET 25 등의 TV 프로그램 및 라디오에 출연하며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쳤다. 이들은 매 일정마다 필리핀 X(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것은 물론, 현지 인기 매거진 PARCINQ(팔신크)와 NYLON Manila(나일론 마닐라) 표지 모델로 선정되는 등 패션 및 뷰티 분야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기도 했다.
한·필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드림 메이커(Dream Maker)’를 통해 결성된 호라이즌은 데뷔 전부터 필리핀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여세를 몰아 데뷔 정규앨범 ‘Friend-SHIP’ 발매와 함께 필리핀, 뉴질랜드 등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국내에서 역시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필리핀과 한국을 넘어 월드 팝 루키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증명해나가고 있다.
프로모션을 성료한 호라이즌은 오는 12월 14일 필리핀 최대 규모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릴 ‘2023 AAA’에도 출연을 확정하며 대세 굳히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