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교육에 특화된 AI 기술을 보유한 에듀템이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맞춤형 AI말하기 진단-학습-평가 시스템' 연구를 위해 지난 20일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 과제로 김혜영 중앙대 교수, 이진화 교수, 성민창 경인교대 교수, 최윤덕 충남대 교수 등 현직 교수들과 석박사 연구원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영어 말하기 능력 자동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학습진단과 객관적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025년부터 공교육 현장에 적용되는 'AI 디지털교과서' 영어 과목의 핵심이 되는 AI 기술과 초·중·고 국가 교육과정과 연계된 시스템 적용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2024년까지 1차 개발을 완료해 현장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영어 발음과 말하기 능숙도의 진단-학습-평가를 위한 다양한 테스트 개발△레벨 측정 △분석 리포트방식 △대화형 챗봇 솔루션을 통한 말하기 과업 설계 등이다.
김혜영 중앙대학교 교수는 “학생들에게 과학적인 맞춤 영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AI 기반 학습을 통한 새로운 영어 공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훈 에듀템 대표는 “ELA 음성인식, 발음평가, 문장교정 등 축적된 자체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정교한 맞춤형 AI말하기 진단-학습-평가 시스템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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