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롯데아울렛월드컵점, 청년창업기업 홍보관 '동행으로 光나라' 운영

'동행으로 광(光)나라' 홍보 부스.
'동행으로 광(光)나라' 홍보 부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롯데아울렛월드컵점과 손잡고 지역 청년창업기업의 상용화 제품 및 기술에 대해 홍보 및 판로지원을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는 롯데아울렛과 지난 7월 '광주지역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 기술성과 시장성을 검증' 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마케팅 채널 다양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울렛 2층에 '동행으로 광(光)나라' 홍보부스를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약 3주간 운영한다.

양측은 사전 협의를 통해 행사공간과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매방법 등에 대해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렛 머천다이어(MD)가 직접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6개 기업 20여개 제품을 선별했다. △코덕(핏어펫 산책케어 미스트, 홈케어 미스트) △소트뉴인터네셔널(자켓, 모자, 티셔츠) △에코아이디어스(월광주, 달막) △요담엔(쌀누룩 요거트 등) △백투더랜드랩(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핸드워시 등) △강청(세탁비누, 손세정제, 태양광 모듈 세척제 등) 등이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주류와 음료는 시음으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으며 방문객 중 제품설명을 듣거나 제품 구매자에 한해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도 함께 상시 진행한다.

김영집 원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진화하고 다변화된 소비시장환경에 지역 청년창업기업이 대응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검증환경을 지속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