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글로벌 거래선을 초청해 진행한 콘퍼런스 '락앤로드 2023'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욱 새로워진 락앤락, 더욱 강해진 락앤락과 함께 미래를 향해 전진하자'라는 의미를 담아 유럽,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등 15개국에서 해외 파트너를 초청해 개최했다.
락앤락은 2010년부터 독일,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거래선들을 초청해 사업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는 '락앤록 파트너 비지트' 행사를 개최해왔다.
행사는 이영상 락앤락 대표 환영사로 시작해 각 사업부에서 내년 글로벌 비전과 상품 전략 방향, 마케팅 성공 사례 등 발표가 이어졌다. 대만, 필리핀 등 주요 고객사도 직접 영업, 마케팅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락앤락은 발표 세션 외에도 식품보관용기, 베버리지웨어(텀블러·물병), 쿡웨어(주방용품), 소형가전 등 인기 제품을 전시했다.
조남혁 락앤락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락앤락의 저력과 비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세계 각국의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기존에 진출한 해외 시장의 경우 하반기에 들면서 고성장 기조에 돌입했고, CIS, 중남미, 중동 등 신시장 개척과 친환경 제품을 비롯한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