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글로벌 침해사고대응팀 역량 강화 추진

23일부터 닷새간 나인트리 호텔 인사동에서 'APISC 침해사고 대응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23일부터 닷새간 나인트리 호텔 인사동에서 'APISC 침해사고 대응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3일부터 닷새간 나인트리 호텔 인사동에서 'APISC 침해사고 대응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침해사고대응팀(CSIRT) 간 신뢰 구축과 정보 공유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위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아시아·유럽·대양주 등에서 14개국 14개 CSIRT 관계자가 참여한다.

국가별 사이버보안 현황 공유, 진화하는 사이버위협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한 법적·기술적 CSIRT 운영 방안, 기술 실습 등을 진행한다.

최광희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유관기관 간 상호 신뢰가 필수”라면서 “올해 다시 대면으로 전환된 교육을 통해 각국의 CSIRT 관계자가 만나 더욱 견고한 신뢰가 구축되길 바라며, 사이버 대응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