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자와 광고주, 창작자의 디지털 콘텐츠를 자동으로 융합·생성하는 기술인 딥블렌드(Deep Blend)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애딥은 딥블렌드 개발에 증강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자동 융합·생성 기술 ACT(Addeep Automatic Content Convergence Technology)를 활용했다. ACT는 독자 개발한 비대화형 생성형 AI 기술인 A-GPR을 추론모델로 적용했다. 개인 데이터를 다차원 학습해 맞춤형 콘텐츠와 창작자·광고주의 광고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매칭한다.
애딥은 일반 이용자, 크리에이터, 광고주 등 애딥 소셜 미디어 플랫폼 생태계 모든 참여자에게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이미지, 동영상, 음원, 이모티콘 등 멀티 포맷 콘텐츠를 생성한다. ACT AI 엔진은 방대한 멀티 포맷 기초 콘텐츠를 다양하게 분해·융합해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자동 재생성·배포한다.
딥 블렌드(Deep Blend)로 정의한 콘텐츠 AI 기술로 복잡한 저작 도구 없이 사용자가 의도하는 콘텐츠들을 완전 자동 재생성하여 배포·공유함으로써 웹 3.0의 확장형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딥은 지난 2020년 9월 ACT 기술과 딥블렌드 기술을 개발해왔다.
윤재영 애딥 최고비전책임자(CVO)는 “창작자 콘텐츠와 광고주, 이용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융합해 애딥의 소셜 미디어 서비스상에 구현했다”면서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이용자에게 경제 생태계로 연결되는 사용자 관점의 타겟 광고·커머스 산업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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