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2023 코센브릿지포럼 4차 AI편 개최

KISTI, 2023 코센브릿지포럼 4차 AI편 개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김재수)은 27일과 30일 '2023 코센 브릿지 포럼' 인공지능(AI) 편을 온라인(Zoom)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포럼은 재외한인과학자 초청, 본 포럼은 국가전략 주제로 연구자 간 글로벌 국제협력과 공동연구 발굴,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KOSEN(한인과학기술자네트워크)에서 주도한다.

KOSEN은 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자들을 위한 네트워크 서비스(2023년 10월 기준, 70여 개국 17만 7000여 명 회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KISTI가 운영한다.

코센 브릿지 포럼은 재외 한인과학기술자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킹, 지식교류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로, 재외 한인과학기술자와 네트워킹을 원하는 누구나 코센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국가전략 분야인 AI를 주제로 산업 활용·혁신 AI와 안전·신뢰 AI 분야를 중점으로 미국, 캐나다, 프랑스에서 연구 중인 재외한인연구자를 초청하여 진행한다.

27일에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이진무 부교수,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고현웅 조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산업 활용 및 혁신AI 테마를 다룬다.

이진무 부교수는 '인공지능과 비즈니스 분석', 고현웅 조교수는 '기계 학습 기반 지식 이전을 통한 적층 제조 디지털화'을 주제로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혜진 책임연구원이 좌장으로 주도한다.

30일에는 육군사관학교 권현 부교수가 좌장으로 나서며, 프랑스 국립정보자동화제어연구소(Inria)의 정강수 박사,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윤동욱 부교수가 안전 및 신뢰AI를 주제로 최신 연구 동향과 AI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담론을 나눈다.

정강수 박사는 '연합 학습을 통한 딥러닝에서의 개인 정보 보호', 윤동욱 부교수는 'AI가 자아와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제 후, 질문 및 토론이 진행된다.

KOSEN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KISTI 윤정선 책임연구원은 “산업 패러다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AI에 대한 전 세계 트렌드를 나눌 기회”라며, “포럼 참여를 통해 인공지능 분야에서 재외한인과학자 간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 코센 브릿지 포럼은 온라인(Zoom)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포럼 종료 후에는 코센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