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역 콘텐츠산업 성장기반 구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2개사로 한국표준산업분류 상 콘텐츠산업 업종에 해당하고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산·학·연 클러스터 업종코드를 동시에 충족한 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사무실과 함께 교육장, 콘텐츠 제작 지원시설 등 사업 활동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보증금 및 관리비를 제외한 월 임대료가 무상 지원한다. 입주기업은 진흥원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도내 콘텐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전남에 정착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2017년 설립됐다.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 △콘텐츠 파일럿 제작 지원 △시장선도 콘텐츠 제작 지원 △지역 웹툰·영상 제작 지원 △사업화 지원 △입주 공간 및 보유 장비 무상 지원 등 다양한 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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