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리치(대표 한승표)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과 함께 '비전트립'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굿리치는 기업 사회공헌활동(CSR)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3년간 빈곤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활동을 진행해 왔다.
굿리치는 CSR 일환으로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비전트립을 재개한다. 비전트립은 후원 어린이가 살고 있는 나라를 방문해 어린이가 먹는 음식, 가정 환경, 수업 현장 등을 직접 경험하면서 어린이를 돕는다는 것의 의미를 보다 깊이 체험하는 여행이다.
재개되는 비전트립은 오는 11월 2일부터 4박 6일의 일정으로 태국 매솟 지역을 방문하게 된다.
회사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전트립에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굿리치는 선발된 임직원들의 비전트립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 일체와 유급 휴가 지원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변성태 굿리치 HR그룹 상무는 “비전트립이 재개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미래의 희망이자 세상을 이끌고 발전시킬 어린 주역들이 빈곤의 굴레를 딛고 희망의 꿈을 꿔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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