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는 인공지능(AI)이 무엇을 추구하든 그것을 실현하는 최고의 경로가 될 것입니다”
백승헌 유아이패스코리아 전무는 24일 전자신문이 개최한 CIOCISO 조찬세미나에서 “AI가 실제 업무에 접목되는 것은 자동화 기술을 통해서이며 기업은 피부에 와 닿는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키워드는 AI와 자동화다. 유아이패스는 AI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한다. 금융, 제조업, 헬스케어 등 여러 산업에서 AI를 기반으로 자동화 기술을 접목시켜준다.
백 전무는 “AI는 8500만개 업무를 대체하고 9700만개 업무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기업은 AI 기술을 활용할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 기술을 현실화할 수 있는 게 자동화”라며 “유아이패스는 챗GPT, MS, AWS 등 빅테크 생성형AI와 커넥터로 연결하는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아이패스는 지난 9월 구글 클라우드용 AI 커넥터를 공개하는 등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유아이패스는 산업 맞춤형 자동화 로드맵으로 사업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버 운송비용 청구에 RPA를 도입, 전체 업무의 70%를 자동화했다. 우버는 2200만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