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망분리 손댄다...편의성, 업무효율 증대 ‘방점’ [숏잇슈]
국가정보원이 망분리 개선 작업에 나선다. 원격근무가 보편화하면서 망분리 규제 개선 목소리가 커진 데다가 디지털전환(DX)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망분리 고안의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조처다. 지난 2006년 도입 이후 획기적인 제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정보보호산업계 등에 따르면, 국정원은 올해 말까지 제로 트러스트 분과와 공급망 보안 분과와 함께 망분리 개선 분과를 운영, 개선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국정원은 과기정통부가 주목한 제로 트러스트·공급망 보안에서 나아가 망분리까지 논의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망분리 개선 분과장은 류재철 충남대 교수가, 제로 트러스트엔 정수환 숭실대 교수, 공급망 보안엔 이만희 한남대 교수. 분과 위원으론 제로 트러스트·공급망 보안 포럼 위원 다수가 합류했으며,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학계 등 총 60여명(분과별 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세 분과는 의견 수렴과 연구 등을 바탕으로 12월 중순께 제도 개선 방향성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망분리 개선 분과는 '편의성이 증대된 망분리'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