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은 수원시와 공동으로 '수원시 맞춤형 일자리박람회'를 지난 24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1홀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지역 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여성, 중장년 등 구직자의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참여한 50여 개 기업은 수원시 및 인근 지역에 소재하는 기업으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이외에 지원대상별 지원센터 6기관(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팔달여성새일센터, 영통여성새일센터,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노사발전재단 경기중장년내일센터,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의 협조를 통해 구인기업을 선정했다.
이날 현장에는 10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린 가운데, 500여명이 기업과의 현장 면접에 참여했고, 그중 200여명 구직자가 채용기회를 제공받았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50여 개 기업에서 192명의 일자리 매칭이 이뤄졌다.
이상창 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각 계층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과 참여기업의 특화된 인재영입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수원시와 함께 중소기업과 구직자간 인력 미스매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