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한미연과 초저출산 등 인구문제 공동 대응 연구 업무협약

차석원 융기원장(오른쪽)과 이인실 한미연 원장이 최근 한미연 대회의실에서 인구문제 공동 대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석원 융기원장(오른쪽)과 이인실 한미연 원장이 최근 한미연 대회의실에서 인구문제 공동 대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과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한미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 방안에 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정책 수립 및 정책의 효과성 분석 △데이터 기반의 지역 인구구조 변화 예측 및 공동연구 추진 △산·학·연·정 현장의 지식·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확대 등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장점을 바탕으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차석원 원장은 “대한민국은 초저출산 문제로 인구 고령화, 사회복지 부담, 노동력 부족 등 사회·정치·경제적 문제가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육아·교육·노동·기반 시설 등 각 지역에 맞는 정책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연은 대한민국 인구문제를 민간 중심 협력 플랫폼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