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경제사절단에 선정된 에이버츄얼(대표 김태준)은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 페어몬트호텔에서 글로벌 메가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PMI-KSA과 공기 청정 솔루션 공급을 위한 2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해 PMI-KSA와 '사우디아리비아를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1차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설립한 에이버츄얼은 첨단 나노소재를 기반으로 한 공기정화 및 살균부문 초격차 기업으로, 본사 외 로봇연구소, 나노소재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4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및 30억원 규모의 정부지원으로 연평균 300% 매출성장세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향후 실내 에어컨 시스템,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토대로 적용 시장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에이버츄얼은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베트남, 폴란드 등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4차례 연속 선정된 바 있다.
김태준 대표는 “두바이에 설립한 지사를 거점으로 해 세계 최초 '안전한 공기 솔루션' 멸균 기술을 중동의 지속 가능한 건축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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