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대표 박윤하)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2023 ITCE)'에서 AI기반 다양한 재난·사회안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경정보기술이 공개하는 솔루션 가운데 '파이어워처(FIREWATCHER)'는 다채널 CCTV 영상을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기술로 실시간 분석해 '불꽃'이 아닌 '연기'를 탐지하고, 연기와 유사한 구름, 안개, 수증기 등에 대한 오탐률을 최소화 한 딥러닝 모델을 적용한 제품이다. 산불 발생 초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함께 선보일 '크라우드워처(CROWDWATCHER)'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군중 밀집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으로 실시간 군중 탐지 및 알람을 통해 실시간 통합 관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군중 이동 방향성 정보를 제공하고 주의 영역을 집중 관리하고 통계 데이터를 제공한다.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비스코퍼(VISCOPER)'는 다채널 영상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에서 CCTV 영상의 사람, 차량 등 객체를 검출 및 재식별하고 분석해, 선택한 범위 내 찾고자 하는 객체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이런 기능을 바탕으로 사건·사고의 초동 조치, 노인 및 미아 수색 등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신SW상품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