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인공지능(AI)·자율주행·로봇·드론 등 서울시민의 미래기술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조성한 서울퓨처랩 1주년을 맞아 '서울퓨처랩 팝업데이'를 운영한다.
오는 28일 하루 동안 평소 서울퓨처랩에서 체험하기 어려웠던 13가지 새로운 체험 거리가 추가로 제공된다.
팝업데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퓨처랩 실내 체험관 및 마곡광장에 설치된 실외부스에서 시간대에 따라 3부(10시, 13시, 15시 30분 시작)로 나눠 진행된다. 각 구역에서는 미취학 아동부터 청소년, 학부모까지 재미있게 즐기는 24개 다양한 미래기술 체험거리가 제공된다.
실내 체험관에서는 △가상 미래직업 체험 △로봇 협동경기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체험 △인공지능 방탈출 등 기존 서울퓨처랩의 프로그램과 함께 나만의 LED 시계를 제작해보는 코딩 특강도 진행된다.
마곡광장에 설치된 실외부스에서는 △드론 땅따먹기 △가상현실(VR) 트레드밀 체험 △증강현실(AR) 입체그림 체험 △포토카드 키오스크 체험 등 평소 퓨처랩에서 운영하지 않는 특별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된다. 이날 마곡광장에서는 AI 강아지 로봇을 만날 수 있다.
실내 프로그램의 경우는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를 받았고, 실외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예약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각 부 시작 30분 전부터 순차적으로 예약을 받을 계획이다.
최판규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미래기술 체험 저변을 넓히는 이번 팝업데이가 서울퓨처랩이라는 미래기술 놀이터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기술에 관심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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