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대표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솔루션 기업이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디지털 전환의 중심 클라우드, 혁신을 선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주제로 '제1회 K-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밋 2023'을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K-PaaS 서밋 2023은 국내 PaaS 우수성을 전파하고, PaaS 중심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초 민간 주도형 PaaS 기술 콘퍼런스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통한 유연한 IT 환경 구현을 위해 업계가 손을 맞잡았다.
PaaS 지원분과위원장인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개회사에서 “PaaS 플랫폼 중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사업 기회를 마련하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기술력이 글로벌 대비 뒤처지지 않도록 분과위원회를 통해 K-PaaS 우수성을 전파하고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인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와 강영현 나무기술 전무는 각각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K-PaaS 추진 방향',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의 핵심 요건 PaaS'를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강동재 ETRI 실장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핵심 PaaS'로 특별 강연했다.
이 외에 아콘소프트와 오픈마루가 'IT혁신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역할',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오픈마루 APM' 강연을 진행했다. 안랩과 티맥스클라우드도 연사로 나섰다.
행사에는 KT클라우드, 나무기술, 델 테크놀로지스, 티맥스클라우드, 맨텍솔루션, 오픈마루, 아콘소프트, 안랩, 클라이온, 이노그리드 등이 참여했다.
윤동식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정부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계획을 수립하면서 행정·공공기관의 주요 시스템 등 많은 부분을 민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기로 했다”면서 “핵심기술인 PaaS 플랫폼을 통한 관련 기술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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