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자회사인 위츠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3)'에서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했다.
전기차를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기술로 상을 받았다. 스마트폰을 무선 충전하듯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충전기 연결 없이 충전하는 개념이다.
위츠의 무선충전 솔루션은 KG모빌리티 토레스 전기차 모델인 EVX에 탑재돼 CES 2024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025년 양산되는 전기차 모델에 적용된다.
김응태 위츠 대표는 “모바일 사업에서 축적한 전력전송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장, 스마트가전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내년 코스닥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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