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린테크노가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혁신적인 콜라겐 제품에 대한 제품군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콜라겐은 효소분해 및 미생물발효 과정을 거쳐 저분자화된 펩타이드 형태로 제조되어 용해성과 흡수율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마린테크노는 국내에서 마린콜라겐 생산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와 제품화를 통해 콜라겐 화장품 9종과 이너뷰티 ABC 주스 이너뷰티 콜라겐 젤리 스틱과 황매실 이너뷰티 콜라겐 젤리 스틱 2종 등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제품 라인업이 추가되었다.
HACCP 공장에서 가공 후 발생하는 고품질의 수산부산물을 사용하여 생산된 이 콜라겐 제품은 고용량의 단백질과 우수한 용해성을 자랑하며, 소비자들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마린테크노는 가공 후 해양 부산물인 생선 어피를 활용하여 마린콜라겐과 마린아미노산 원료를 생산하고 화장품과 식품을 제조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수출 유망중소기업이다.
생선부산물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마린테크노는 전남도 해외시장개척단과 함께 영국 하우스오프피케이엘(House of PKL)과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마린테크노의 스마트공장에서 생산한 마린콜라겐과 마린아미노산 원료를 활용하여 자체 브랜드인 마린코스 화장품 9종과 식품 3종을 하우스오브피케이엘사에 200,000달러(약 한화 2억 7,000만 원)로 계약이 성사되었다.
또한, 2023년 무역의 날을 맞이하여 호주, 중국, 말레이시아, 터키, 싱가폴, 마카오, 베트남 등지에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인정받아 브랜드 개발 유공 부문 수상 후보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계약으로 마린테크노는 2015년에 체결된 아시아 7개국을 포함해 북미 및 유럽 등 총 27여 개국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하였으며, 글로벌 K-뷰티 한류 열풍에 따라 해외 진출도 더 빠르고 폭넓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마린테크노 황재호 대표는 “우리의 콜라겐 제품은 고품질의 수산부산물을 사용하여 생산되며, 고용량의 단백질과 뛰어난 용해성을 자랑한다. 독자적인 마린콜라겐 추출기술과 마린아미노산 발효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