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사칭 불법광고 대응”…개인정보위, 메타 등에 보호강화 조치 요청

“유명인 사칭 불법광고 대응”…개인정보위, 메타 등에 보호강화 조치 요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유명인 사칭 광고와 같은 온라인 불법 게시물에 대해 관련 사업자에 보호조치 강화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최근 유명인 사칭 불법 게시물과 온라인상 주식 리딩방 등에서 고수익 투자광고로 유인해 취득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판매하는 피해사례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메타 등 관련 주요 사업자에 대해 이용자(피해자) 신고 절차 안내, 타인 사칭 계정에 대한 통제장치 운영 강화 등 개인정보 보호 강화 조치를 긴급 요청했다.

아울러 피해 최소화 및 2차 피해방지를 위해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 중인 주요 핫라인(구글·메타·네이버·카카오·트위터·데일리모션·VK·타오바오·텐센트·핀터레스트·MS·SK컴즈)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불법 게시물 탐지·삭제 등 대응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