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 전문기업 로우카본(대표 이철)은 한양대 글로벌 탄소중립정책센터(센터장 김연규)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교류 활동, 탄소중립 관련 기술 및 컨설팅 지원, 탄소배출권 방법론 공동 개발, 탄소 감축 플랫폼 공동 개발 등 탄소중립을 위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지속 가능한 환경 관련 교류 추진 △탄소중립 관련 기술·컨설팅 지원 및 국내·외 협력모델 개발 △산·관·학 등 탄소중립 관련분야 교육지원 △탄소배출권 외부 사업 및 해외 청정 개발 메커니즘(CDM) 사업 및 지속가능 개발 메커니즘(SDM) 사업 등의 방법론 개발 및 등록 △탄소 감축 모니터링 및 플랫폼 공동개발 등이다.
로우카본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자체 대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기인 'Zero C'와 탄소 정보 플랫폼 'Carbon#'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양대 글로벌 탄소중립정책센터는 2012년 개소한 연구기관으로 에너지와 환경 문제에 관한 연구를 오랜 시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정부의 탄소 저감 정책에 따라 지역과 기업을 위한 탄소중립 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강진=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
김한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