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기 코엑스 사장이 지난 26일 열린 세계전시산업협회(UFI) 신임 이사회 선출 회의에서 3년 임기 임원으로 선임됐다.
UFI는 세계 각국 전시컨벤션센터, 전시주최자, 관계 협회 등으로 구성된 국제 전시 산업 기구다. 프랑스에 본부를 두고 세계 전시산업에 대한 조사와 교육사업, 국제 전시회 인증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UFI 전체 회원사는 올해 기준으로 820개다. 한국에서는 20개 회원사를 확보했다. 코엑스는 UFI로부터 3개의 국제 전시회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UFI 임원으로 선임된 이동기 사장은 오는 2026년까지 UFI 운영과 함께 전시산업 관련 주요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 사장은 “UFI 임원 선임을 계기로 다양한 국가 기관과 협력하는 등 대한민국 전시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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