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교육부 등과 '협약형 특성화고' 발전방안 모색 자리 마련

지난 24일 용인시청에 용인시, 교육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24일 용인시청에 용인시, 교육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기 용인시는 지난 24일 교육부 관계자와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8월24일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협약형 특성화고 35곳을 선정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의 산업기관, 특성화고가 함께 지역에 필요한 소수 정예의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다.

용인시는 교육부 관계자를 초청한 자리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 취지와 관련 정책에 대한 설명을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듣고, 지역 현실에 맞는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정과 마이스터고 선정, 직업계고 경쟁력 확보, 지역 내 기술인재 수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부,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증등직업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 내 직업계 고등학교에 대한 교육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