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스마트 제조 기반 융합형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을 위한 초광역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전남대불산학융합원, 목포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했다.
세미나는 스마트 제조 혁신 관련 실무자 역량강화, 기관별 성과공유 및 기업 우수사례 발표 등 초광역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째 날인 25일에는 전남 조선산업, 울산 화학산업 등 지역 주력사업의 제조기술 및 스마트 공장과 관련하여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자율형 디지털 트윈 기술,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반 스마트 공장 제조기술을 주제로 김도현 제주대 교수의 특강을 진행했다.
26일과 27일에는 기관별 성과공유 및 기업 우수사례 발표, 유틸사업관련 자립화 방안 등 사업관련 관리자들의 향후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세미나 개최를 기반으로 지역 간 네트워킹이 강화되는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스마트 제조 기반 융합형 SW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중소 조선·해양기업을 대상으로 조선 설계·해석 장비(SW), 생산자동화장비(레이저 절단기, 로봇형강가공기, CNC 절곡기 등)를 대여 및 운영하고 있다. 장비대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남유틸리티자원공유센터' 누리집이나 담당자 문의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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