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이 2년 임기를 마치고 25일 퇴임했다.
장광수 센터장은 임기 중에 울산·경남 USG공유대학 설립과 화상 강의실, 메타캠퍼스 등 첨단 교육 인프라 구축을 주도했다. USG공유대학은 설립 후 200여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과정, 취업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을 개발 운영하며 최근까지 3만여명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장 센터장은 '지역 청년 지역 취업'에 중점을 두고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채용연계형 인턴십, 사전 직무 교육, 기업학생연구원 지원 등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 발굴 운영했다. 그 결과 지역 학생 800여명이 지역 대·중견기업에 취업했다.
울산·경남산학혁신정책위원회를 구성해 기업인의 밤, 직무박람회, 청춘JOB담, 성과공유회, USG JOB플러스 등 산학협력 활성화와 네트워크 강화한 것도 임기 중 성과로 꼽힌다.
울산·경남 지역협업위원회, 지역대학 총장협의회, 지자체 정책협의회, 성과평가위원회, 플랫폼 발전포럼 등 각종 위원회와 소통하며 산학연관 협력 체계 구축 강화와 기업 수요자 중심의 인력 양성 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장 센터장은 “지방대학과 기업이 특히 어려운 시기에 지역혁신사업 중책을 맡고 수행하게 된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울산과 경남은 지역혁신사업의 성공적 체계 전환으로 항공우주, 원전, 반도체, SW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전환과 전문인력양성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