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시큐는 포스텍에 이어 SK플래닛, 국가철도공단, 부산교통공사 등에 사칭메일관리시스템 '리얼메일'을 구축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축 기업과 기관들은 기존 메일보안환경에 더해 발신자 정보를 분석·분류할 수 있는 '리얼메일' 특허기술이 사회공학적 메일공격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얼시큐 관계자는 “리얼메일 발신자 검증 기술을 1차로 거친 후 2단계, 3단계 메일보안을 진행하면 시스템적으로 훨씬 가벼운 운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많은 기업과 기관이 스팸차단솔루션과 APT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만 사회공학적 메일 공격을 전부 막아내기가 쉽지 않다. BEC(Business Email Compromise), 스피어피싱, 사칭메일, 출처 불분명 메일 등은 발신자 검증 기술로 원천 차단해 사용자 환경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얼시큐는 '리얼메일' 도입을 확정한 고객사 뿐 아니라 금융권과 방산, 건설사와 여러 공기관에서 관심을 보여 시연을 포함한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정희수 대표는 “하반기 예산작업과 동시에 2024년도 사업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예상한다. 사칭메일관리시스템 비롯해 웹메일차단시스템 등 메일보안에 관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