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은 '2023 헬로메이커'를 28일~29일 양일간 과학관 야외광장과 로비에서 개최한다.
'헬로메이커'는 스스로 만들어보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국립부산과학관 대표 과학축제다. 올해 7년차로 국립부산과학관과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대 V-SPCACE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부산과학관은 총 70개 다양한 메이킹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을 과학관 전역에서 진행한다.
28일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헬로메이커 어워즈 시상식, 구독자 11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긱블 강연, 자동차 브레이크 조립 키트 메이킹, 폐자전거 바퀴를 재활용한 악기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29일은 유명 메이커 다은쌤 강연, 구슬 종이 롤러코스터 만들기 워크숍, 업사이클링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에는 6m 높이 종이 로봇과 폐자동차 부품을 사용한 5m 규모 정크 아트 등 대형 전시물을 설치해 분위기를 띄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 상설전시관 관람권, 사전신청자에게 배지만들기 체험권도 제공한다.
김영환 관장은 “헬로메이커는 메이커 운동의 건전한 확산과 메이커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시작한 축제”라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메이커 활동을 즐기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