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코어(대표 정성훈)와 GS에너지(대표 허용수)가 25일 탄소중립 골프장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전기차 충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양사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스코어의 박노성 부대표와 GS에너지의 김성원 부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는 통해 친환경 탄소중립 골프장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전기차 충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계획이 담겼다.
스마트스코어는 352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플랫폼 회사 국내 367개 골프장에 골프장 IT 솔루션 '스마트클럽(Smartclub)'을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스마트클럽 및 스마트스코어 어플 내에서 골프장별 전기차 충전기 설치 현황, 실시간 사용 현황, 충전기 사양 및 요금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전기차 충전 예약 및 결제를 포함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에너지는 GS그룹의 미래 핵심 사업인 전기차 충전 사업을 맡아 충전기 제작부터 설치, 운영 서비스 사업까지 전 영역에 걸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 협약을 통해 GS에너지는 골프장 내 전기차 충전기 견적, 설치, 유지 보수, 고객 서비스 등을 담당하며 친환경 골프장 구축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 탄소중립 골프장을 위한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이용객 편의 향상은 물론 골프장의 ESG 경영 실천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전기차를 이용하는 골퍼에게 충전 정보와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기차 이용 골퍼의 효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탄소중립 골프장으로의 변화와 전기차의 보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스코어와 GS에너지의 협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원일 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