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는 마이데이터 기반 '내 보험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10/26/news-p.v1.20231026.975277d8cadf4d62b022cbda3d257888_P1.png)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는 마이데이터 기반 '내 보험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내 보험 분석'은 가입된 보험 보장 정보를 통합·요약해주는 기존 네이버페이 '보험통합조회'가 개편된 서비스이다. 사용자의 보험료와 보장내용을 또래와 비교해 입체적·객관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교 기준은 네이버페이 '내 자산'에 등록된 보험 상품 데이터에 기반한다.
사용자는 그래프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데이터 시각화 자료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보험료와 보장 내용을 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다. 사용자의 월별 총 보험료, 종신·상해·건강 등 보험 종류별 보험료가 또래 평균 대비 얼마가 차이 나는지 그래프로 파악할 수 있다. 전체 또래 집단에서 상위 몇 % 수준인지도 확인 가능하다.
기존 네이버페이 보험 페이지의 '보장 요약' 탭은 '내 보장'으로 개편됐다. 보험 핵심 보장 항목인 암·뇌·심장 항목 별 그래프를 통해 또래 집단과 보장금액 비교가 가능하다. 그 외 진단·입원·수술 등 사용자가 가입한 보험의 모든 보장을 통합해 요약한 내용도 '전체 보장'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차량관리 서비스인 '네이버 마이카'에서는 자동차 보험에 대한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내 자산' 가입자의 평균 보험료를 기준으로 △사용자 차량의 보험료가 앞으로 어느 정도 오를 지 동일 차량의 연령별 평균 자동차 보험료를 통해 예측할 수 있고 △사용자의 자동차 보험료에 대한 또래 비교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기 차종의 평균 보험료도 알아볼 수 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보험에 가입한 뒤 잊고 지내는 것이 아닌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내 보험 바로알기'가 기존 목표였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스스로 '내 보험 비교·분석'까지 쉽게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사용자가 보험을 더욱 쉽고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