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대표 김덕환, 정태영)는 '2023 금융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현대카드 소비자 패널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 '금융현장소통반', 그리고 현대카드 소비자보호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금융소비자 패널 간담회에서는 총 8개 안건이 논의됐다. 패널들은 복잡하고 많은 내용이 담긴 카드 이용 약관을 카툰이나 동영상으로 제작해 금융소비자가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복잡한 상품·서비스 내용을 필요할 때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카드 뒷면에 QR코드 형태로 부착하거나, 금융소비자들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종이 영수증 발행 체계를 보완하는 방안 등도 나왔다.
현대카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개선 의견을 모아 금융당국 검토를 거쳐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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