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 왕립과학기술원(KACST)에서 개최된 '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에 참여했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양국은 포럼에서 디지털, 에너지, 바이오, 우주 등 4가지 미래 기술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각 분야별 전문성 있는 기업인과 연구자가 모여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디지털 세션에 참여하여 '디지털 사회 공동 구축과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세션에 모인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디지털 인프라,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항을 제안했다. 양국 정상에게 논의 결과를 전달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019년 중동에 첫 진출한 이래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두바이와 아부다비에 이어 작년 11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사무실 개소 1년 만에 공공 사업을 비롯해 현지 대기업, 이커머스 플랫폼 등 다양한 고객을 유치했다. 향후 더 큰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포럼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어 또 다른 가능성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포럼 결과가 G2G(정부 간 계약)를 통한 B2B 사업 개발의 초석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