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니, 'Talent X' 포럼 개최... 인사·조직 혁신 전략 제시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커니 코리아가 'Talent X' 포럼을 개최했다.

조승용 대표가 'Talent X' 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커니 코리아]
조승용 대표가 'Talent X' 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커니 코리아]

커니코리아와 IGM 세계경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기업 150여개와 임원과 인사담당 직책자 300여명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인사, 조직의 3대 혁신 과제를 논했다.

커니코리아는 조직, 인재, 직원경험 관점에서 변화를 이끌어 낸 주요 기업 사례를 공유했다.

조승용 커니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환경과 인식 변화로 기업이 극복해야 하는 도전 과제를 다루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책임지는 인적자원(HR)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조 대표는 △조직의 근본적인 존재이유와 지향점을 구성원과 공감하고 실현하는 조직으로 전환 △유연한 변화 대응을 위한 스킬 기반 인재관리, 육성 체계로 혁신 △일에 대한 인식과 일하는 방식 변화에 맞춰 기술 기반 HR 혁신을 제안했다.

조 대표는 “2027년까지 사라질 일자리가 8300만개, 또 새롭게 만들어질 일자리가 6900만개, 자동화될 업무가 42%”라며 “5년내 보유 스킬의 가치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근로자 비율이 44%, 2025년까지 세계 노동력의 75%가 밀레니얼 세대가 된다는 통계는 오늘날 기업과 HR이 갖고 있는 도전과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