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장 정성택)는 양자분야 교육과 연구를 위한 K+퀀텀(Quantum) 혁신인재양성센터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대 물리학과(학과장 문동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주관대학으로 전남대를 비롯한 9개 대학과 4개의 과학기술 정부출연 연구기관, 9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 사업에서, 차세대 양자 분야의 교육과 다각적 연구 협력에 나서는 동시에 석박사 대상 양자 특화 전문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한다.
K+퀀텀 혁신인재양성센터센터는 총 예산 242억 원 가운데 학생 인건비 예산만 131억 원에 달할 만큼 연간 40여 명의 석박사를 핵심 인재로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남대는 고아라 물리학과 교수가 양자 상전이, 양자물질, 양자계산과 관련된 양자 이론 분야의 전문가로, 문걸 물리학과 교수가 양자 중력계, 양자 센서 실험 분야 전문가로 각각 참여해 2031년까지 물리학과를 중심으로 양자혁신 인재양성을 이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