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는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 이하 KORAIA)와 공동 주관으로 25일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서 'AI 도입과 비즈니스 활용'을 주제로 'AI 솔루션 데이'를 개최했다.
'AI솔루션 데이'는 산기협이 추진하고 있는 'DT(디지털 전환)솔루션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산기협은 분기별로 AI, XR 등 디지털 전환 기술 테마를 선정해 기업 간 DT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AI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KORAIA와 공동 개최함으로써, 다양한 AI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발굴해 참여 기업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 6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AI 기술 활용 사례 발표와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봉강호 선임의 '국내 인공지능 도입기업 현황분석 및 시사점'이 발표됐으며, 마키나락스 안승용 이사의 'AI 기술의 발전과 산업 현장 적용 전략', 슈퍼브에이아이 이현동 부대표의 'Vision AI 도입을 통한 비즈니스 가치창출 사례'가 연이어 발표됐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AI 솔루션 보유기업과 디지털 전환 수요기업 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논의하는 네트워킹 활동이 진행되었다.
산기협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AI 산업 현장 활용을 위한 기업 간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1979년 설립된 산업기술계 민간단체인 산기협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DT협의체(코리아DT이니셔티브, KoDTi)'를 운영하고 있으며, KORAIA는 2017년에 설립된 인공지능 전문기업의 대표 단체로 기업의 인공지능의 산업지능화 선도와 정책 대응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